제주 보험 그룹, 인도에서 인력 확대, 코탁 마힌드라 은행의 보험 자회사 지분 인수
제주 보험 그룹은 향후 3년 내 인도에서 인력을 40% 늘려 600명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다. 이는 스위스 기업인 제주 보험이 코탁 마힌드라 은행의 손해보험 자회사 지분 대부분을 인수한 데 따른 전략적 확장이다. 제주 보험의 툴시 나이두 CEO는 인도가 세계 3위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점과 더불어 생산 가능 인구가 많고 중산층이 빠르게 늘고 있어 보험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현재 인도에 1,5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제주 보험은 아시아 태평양 8개 시장에서도 사업을 운영 중이다. 2023년 해당 지역에서 손해보험 35억 6,000만 달러, 생명보험 29억 9,000만 달러의 보험료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5억 6,500만 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