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크시넥스, 알츠하이머 회의서 긍정적 시험 결과 공개
바크시넥스는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 회의에서 알츠하이머 질환 치료제인 페피네맙의 1b/II상 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이 시험은 주요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으며, 항-SEMA4D 항체의 우수한 내성을 입증했다. 16개 장소에서 진행된 SIGNAL-AD 연구는 초기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페피네맙 또는 위약을 4주마다 44주 동안 투여했다. 페피네맙은 FDG-PET 신호가 크게 증가하여 뇌 대사 저하를 방지할 가능성을 보였다. 바크시넥스의 CEO인 모리스 자우데러는 페피네맙이 알츠하이머로 인한 경도 인지 장애 환자에게 이로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바크시넥스는 2030년까지 막대한 매출을 예상하는 이새이와 바이오젠의 레켐비와 엘리리의 키선라가 지배하는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핵심 요약
- 바크시넥스의 1b/II상 시험은 알츠하이머 치료제 페피네맙의 주요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 연구에서 중대한 치료 관련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 SIGNAL-AD 연구는 16개 장소에서 초기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 페피네맙은 FDG-PET 신호가 크게 증가하여 뇌 대사 저하 방지 가능성을 보였다.
- 바크시넥스는 더 안전한 대안으로 레켐비와 키선라의 시장 지배력에 도전하고자 한다.
분석
바크시넥스의 페피네맙에 대한 긍정적인 1b/II상 시험 결과는 이새이, 바이오젠, 엘리리 등 시장 선두 기업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안전성 프로필과 뇌 대사 저하를 막을 가능성으로 인해 페피네맙은 경쟁력 있는 치료제로 자리매김했다. 단기적으로 바크시넥스는 규제 승인과 시장 진입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 장기적으로 성공한다면 페피네맙은 알츠하이머 치료 환경을 바꾸어 환자 치료와 산업 매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알고 계셨나요?
- 페피네맙:
- 바크시넥스의 시험용 약물인 페피네맙은 알츠하이머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SEMA4D 단백질을 대상으로 하는 이 항체는 알츠하이머와 같은 신경 변성 질환의 진행에 역할을 한다고 여겨진다. 임상 시험에서 증가한 FDG-PET 신호는 페피네맙이 뇌 기능 저하를 방지하고 대사 활동을 유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 FDG-PET 신호:
- FDG-PET(플루오로데옥시포스페이트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은 뇌 포도당 대사를 측정하는 진단 영상 기술이다. 알츠하이머 질환에서 특정 뇌 영역의 포도당 대사 감소는 이 질환의 특징이다. 페피네맙 치료로 관찰된 FDG-PET 신호 증가는 약물이 대사 활동을 유지함으로써 뇌 기능 저하를 방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 레켐비와 키선라:
- 레켐비(이새이와 바이오젠)와 키선라(엘리리)는 알츠하이머 질환 치료제로 2030년까지 상당한 매출을 예상하는 시장 지배적 약물이다. 바크시넥스의 도전은 이 시장에서 페피네맙을 경쟁력 있는 대안으로 위치 매김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