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실업률, 경제 불확실성 속에 4.4%로 상승
최근 분기에 영국은 예상치 못한 실업률 상승을 겪었습니다. 실업률이 4.3%에서 4.4%로 증가하며, 2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실업률 상승은 경제 문제가 핵심 이슈로 부상한 긴장된 총선 배경에서 발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금 상승은 강세를 유지하여, 상여금을 제외한 연간 상승률은 6%, 상여금을 포함하면 5.9%를 기록하며 인플레이션을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강력한 임금 상승은 소비자 구매력이 높아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어 영란은행이 금리 인하를 고려하는 데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시장 예측에 따르면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낮지만, 연말로 갈수록 인하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수당과 노동당 모두 선거 운동에서 경제 문제를 적극적으로 부각하고 있는데, 보수당은 경제 운용을 강조하고 노동당은 현 재정 및 의료 서비스 상태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요약
- 영국 실업률 4.4%로 상승, 2021년 9월 이래 최고치
- 상여금 제외 시 6%, 포함 시 5.9%의 강력한 임금 상승 지속
- 강한 소비자 구매력으로 인해 영란은행, 금리 인하에 신중
- 시장은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지만, 9월 이후 높아질 것으로 예상
- 경제 문제, 생활비 상승, 세금 등이 선거 운동의 핵심 쟁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