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민의 다수가 대마초를 마약으로 재분류하는 것을 지지하다
태국에서 대다수 국민들이 정부의 대마초를 마약으로 재분류하는 계획을 지지하고 있다. 설문에 참여한 111,201명 중 80% 이상이 내년부터 대마초를 "5류 마약"으로 지정하는 것을 지지했다. 이는 태국이 2년 전 대마초 범죄화를 해제한 것에서 정책을 바꾼 것을 의미한다. 이번 정책 전환은 젊은이와 어린이들에게 미치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전국적으로 대마초 판매점이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사회적, 보건적 문제가 증가했다. 보건부 장관 소막 테프순 (Somsak Thepsutin)은 대마초 오락적 사용이 뇌 발달에 해로울 수 있고, 우울증과 자살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젊은 태국인 헤로인 중독자의 약 40%가 대마초를 먼저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새 규제에 따르면 대마초 꽃은 마약으로 분류되지만, 식물의 다른 부분은 합법적으로 유지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 변화에는 대마초 옹호 단체와 기업들의 반대에 직면했고, 시위와 정부에 대한 법적 조치 위협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