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상원, 역사적인 LGBTQ+ 권리 승리로 동성 결혼 법안 통과
태국 상원이 동성 결혼 법안을 승인하며 아시아에서 LGBTQ+ 권리를 선도하는 역사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상원 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이 법안은 이제 왕실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습니다. 왕실 공보에 게재되고 120일의 유예기간이 지나면 태국은 네팔과 대만에 이어 아시아 지역에서 세 번째로 동성 결혼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게 됩니다.
LGBTQ+ 권리 옹호자들은 이번 발전을 "획기적인 진전"으로 평가하며, 태국이 동남아시아의 인권과 성 평등을 선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미 활발한 LGBTQ+ 문화와 관용적인 분위기로 알려진 태국은 이번 법안 통과로 더욱 진보적이고 포용적인 국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