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중앙은행의 개입 신호에 따른 스위스 프랑화 강세
2024년 스위스 프랑화는 유로화와 달러화 대비 1% 상승하며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스위스 국립은행(SNB)의 잠재적 개입 가능성 시사에 따른 것입니다. 토마스 조던 SNB 총재는 높아지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외환 매도를 시사했고, 이에 따라 6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낮은 수익률이 프랑화에 대한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프랑화는 캐리 거래에서 인기 있는 선택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또한 유럽 지역과의 명목금리 격차도 존재합니다. MUFG 은행의 리 하든 시장 전략가는 SNB가 프랑화 약세에 대한 용인도가 줄어들어 금리 인하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웰스 파고의 에릭 넬슨은 정책 변화나 예상치 못한 인플레이션 보고서가 나오지 않는 한 프랑화가 펀딩 통화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주요 요약
- 스위스 중앙은행의 잠재적 개입 시사에 따라 스위스 프랑화가 유로화와 달러화 대비 1% 상승했습니다.
- SNB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외환 매도를 고려 중입니다.
- 프랑화 강세에 대한 도전 요인으로는 유럽 지역과의 명목금리 격차와 프랑화의 펀딩 통화로서의 인기 등이 있습니다.
- 전문가들은 프랑화 약세에 따라 SNB의 금리 인하 속도 둔화 또는 개입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