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규제 기관들, 이더 연계 상품 승인, ETF 출시 위한 길 열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Cboe Global Markets Inc., 나스닥, 뉴욕증권거래소의 이더(Ether) 관련 상품 상장 제안을 승인했다. 이는 미국에서 이더를 직접 투자하는 최초의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위한 중요한 진전이다. 그러나 펀드 운용사들은 여전히 SEC의 별도 승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이더 포트폴리오가 비트코인 상품만큼의 수요를 끌어모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더 가격은 3% 하락했지만, 암호화폐 시장 관계자들은 향후 상장이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을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결정에는 SEC 의장 게리 겐슬러가 이더를 증권으로 분류할지 여부에 대해 모호한 입장을 보여온 상황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핵심 내용:
- SEC가 Cboe, 나스닥, NYSE의 이더 연계 상품 상장 제안을 승인했다.
- 펀드 운용사들은 여전히 SEC의 별도 승인이 필요해, 이더 ETF 출시 시기가 불확실하다.
- 이더 ETF가 비트코인 상품만큼 많은 자금 유입을 끌어모을지는 미지수다.
- 이더 가격은 3% 하락했지만, 2023년 들어 가장 좋은 주간 성과를 보였다.
- SEC 승인은 1월에 승인된 비트코인 ETF와 맥락을 같이하며, 이더 현물 및 선물 시장 간 상관관계 등을 고려했다.
- SEC는 이더를 증권으로 보지 않는 입장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 상장을 통해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자 한다.
-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