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제네론의 린보셀타맙, 다발성 골수종 치료에서 고무적인 결과 보여
레제네론은 최근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4년 유럽 혈액학회(EHA) 총회에서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린보셀타맙의 약효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LINKER-MM1 1/2상 임상시험에서 71%의 객관적 반응률을 보였고, 환자의 50%가 완전 관해 이상의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중요 2차 평가 지표인 무진행 생존기간과 전체 생존기간은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린보셀타맙은 레제네론의 특허 기술 VelociGene과 VelocImmune을 활용해 개발된 BCMA와 CD3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 특이성 항체입니다. 하지만 반응 지속 기간 등 주요 2차 목표들은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레제네론은 린보셀타맙에 대해 FDA 승인 심사를 신청했고, EMA 검토도 진행 중이며 8월 22일 목표 결정일이 잡혔습니다.
주요 내용
- 레제네론의 린보셀타맙, 다발성 골수종 임상시험에서 71%의 객관적 반응률 달성
- 50%의 환자가 완전 관해, 63%가 매우 좋은 부분 관해 달성
- 무진행 생존기간과 전체 생존기간 등 2차 목표는 달성하지 못함
- 1일 입원으로 다른 치료법보다 편의성 높음
- FDA와 EMA 심사 중, 8월 22일 결정 예정
분석
레제네론의 린보셀타맙은 2차 지표 미달성에도 불구하고, 다발성 골수종 치료에서 높은 반응률을 보여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1일 입원과 세포 치료에 비해 낮은 CRS 발생률이 환자와 보험사의 관심을 끌어 레제네론의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2차 지표 미달성은 보험 지급과 규제 승인에 제한을 줘 장기적 시장 침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FDA와 EMA의 결정이 중요할 것으로, 레제네론의 매출은 물론 215억 달러 규모 다발성 골수종 시장 전반에 변화를 줄 것입니다. 투자자와 경쟁사들이 이 결과를 면밀히 지켜볼 것이며, 이는 치료 전략과 시장 역학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