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발 퀘벡의 아마존 근로자들이 노조를 결성했습니다. 캐나다 아마존 사업장 전반에 걸친 노조화 추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퀘벡의 전국노동조합연맹(Confédération des syndicats nationaux, CSN)이 라발의 약 200명의 아마존 근로자들을 대표하는 노조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는 캐나다 내 첫 아마존 창고 노조화 사례입니다. 노조는 곧 총회를 열어 정관과 내규를 채택하고 대표자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아마존은 노동위원회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며, 카드체크 인증 방식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근로자들이 현재 의견에 따라 투표할 권리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캐나다 노조 유니포(Unifor)는 이전에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두 아마존 창고 근로자들의 노조화를 시도했으나, 회사가 제공한 의심스러운 높은 직원 수 때문에 신청을 철회했습니다. 유니포는 향후 두 창고 노조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