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푸틴 대통령, 새 국방 장관 임명과 정부 개편 단행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정부 개편을 통해 안드레이 벨루소프를 새 국방 장관으로 임명했습니다. 그는 오랜기간 동안 동맹이었던 세르게이 쇼이구를 대체하여 이 자리에 선임되었습니다. 쇼이구는 안보회의 의장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번 인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북부 지역에서 새로운 공세를 펼치며 카르키우 지역에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의 미사일 공격으로 러시아 국경 지역인 벨고로드에서 최소 19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조지아에서는 "외국 요원법" 반대 시위 도중 20명이 체포되었는데, 이 법안은 2012년 러시아의 "외국 요원법"과 유사하며 조지아의 EU 통합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핵심 요약
-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정부 개편을 단행하여 안드레이 벨루소프를 새 국방 장관으로 임명하고 세르게이 쇼이구를 안보회의 의장으로 발령
-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휘했던 쇼이구는 일부 러시아 논객들로부터 군사 리더십에 대한 비판을 받아왔음
- 경제 전문가 배경의 벨루소프 임명은 군 내부에서 의아해하는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이는 푸틴 대통령이 국방 지출 급증을 통해 전시 경제 강화에 주력하고 있음을 반영
-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카르키우 지역에서 진전을 이루었다고 주장하며, 접경 지역 도시에서 철수를 실시
-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공세를 예상하고 카르키우 지역에 증원군을 보냈으며, 젤렌스키 대통령은 서방의 군사 지원 요청
- 러시아 당국은 벨고로드 지역 미사일 공격으로 19명 사망, 27명 부상 보고했으나 양측 모두 민간인 표적 공격은 부인
분석
안드레이 벨루소프의 국방 장관 발탁은 전시 경제 강화에 주력하는 푸틴 대통령의 방향성을 반영합니다. 그러나 그의 군사 전문성 부족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의 성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카르키우 지역에 증원군을 보내며 서방의 군사 지원을 요청하고 있고, 벨고로드 공격으로 인한 피해 역시 갈등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조지아의 "외국 요원법"은 러시아의 2012년 법과 유사하여 EU 통합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조지아-EU 관계와 내부 정치 안정성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