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 투자운용, 샌프란시스코 오피스 빌딩을 위한 $35.4백만 모기지 론 인수
카이로스 투자운용(Kairos Investment Management)의 카를 창(Carl Chang) 대표는 샌프란시스코 금융구역 내 550 Kearny Street에 위치한 10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을 위한 $35.4백만 모기지 론을 성공적으로 인수했습니다. 인수 후 이 건물의 가치는 평방피트당 $180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주목할 점은 이 대출이 이전에 뉴욕의 브릭맨(Brickman)과 마이애미의 BGO가 2017년 $113백만에 인수했던 $89.9백만 규모의 대출이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캐나디언 임피리얼 뱅크 오브 커머스(CIBC)의 이 대출 매각은 미국 오피스 부동산에서의 관여를 줄이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이로써 카이로스 투자운용은 현 소유주가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거나 소유권을 포기할 경우 건물을 관리할 수 있는 고지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소유권 변경은 올해 초 포트리스의 공동 CEO 조슈아 팩이 지적했던 부동산 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에 따른 것입니다.
핵심 요약
- 카이로스 투자운용, 샌프란시스코 오피스 건물을 위한 $89.9백만 대출을 $35.4백만에 인수
- 550 Kearny Street 10층 건물의 평방피트당 가치는 인수 후 $180로 평가
- CIBC, 미국 오피스 부동산 투자 축소 전략의 일환으로 이 대출을 매각
- 현 소유주의 대출 불이행 시 카이로스 투자운용이 건물 소유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됨
- 이 오피스 건물의 공실률은 현재 37%
분석
카이로스 투자운용의 이번 할인된 $35.4백만 모기지 론 인수는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 전략적인 움직임입니다. 낮은 가치 평가와 높은 공실률은 시장의 부정적 전망과 상업용 부동산 섹터의 잠재적 위기를 보여줍니다. 이번 인수는 카이로스에게 큰 위험을 안겨주지만 시장 여건이 개선되면 상당한 수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반면 CIBC의 매각 결정은 미국 부동산 투자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반영합니다. 이번 거래의 결과로 카이로스가 건물 소유권을 확보하게 되면 브릭맨, BGO,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부동산 시장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