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인공지능(AI) 기술이 전 세계 고용 시장에 "쓰나미" 수준의 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AI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약 2명 중 1명의 일자리가 위험에 처할 수 있으며, 선진국의 경우 그 비율이 3명 중 2명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구글의 최근 광고 부문 대규모 감원이 AI 기술 도입에 따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IMF 총재는 AI의 생산성 향상과 함께 오정보와 불평등 문제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에 시스코는 AI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직종을 파악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출범시켰습니다.
IMF 총재는 AI의 영향을 선제적으로 관리하여 생산성 향상 효과를 누리면서도 근로자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가, 기업, 근로자 모두가 교육, 재훈련, 사회 안전망 강화 등의 준비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