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VC 펀드 identity.vc, 유럽 내 LGBTQ+ 기업가 지원을 위해 1500만 유로 조달
베를린에 기반을 둔 벤처캐피털 펀드 identity.vc는 유럽 내 LGBTQ+ 기업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첫 번째 펀드로 1500만 유로를 성공적으로 확보했습니다. 총 5000만 유로 규모를 목표로 하는 이 펀드는 초기 단계(pre-seed)부터 시리즈 A까지의 25개 기업에 250,000유로에서 150만 유로 사이를 투자할 예정이며, 후속 투자를 위해 50%를 예비하고 있습니다. identity.vc의 연구에 따르면 유럽 스타트업의 15%가 LGBTQ+ 창업자를 보유하고 있으나, Proud Ventures의 보고서에 따르면 35%의 창업자들이 LGBTQ+ 정체성으로 인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 identity.vc는 창업자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공개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더욱 포용적인 기술 생태계를 육성할 계획입니다. 이 펀드는 이미 베를린 기반의 AI 솔루션 기업 Frontnow와 비건 반려동물 사료 회사 Omni 등에 투자했습니다.
주요 요약
- identity.vc는 50,000,000유로 목표 펀드의 일환으로 LGBTQ+ 기업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1500만 유로를 조달했습니다.
- 이 펀드는 초기 단계(pre-seed)부터 시리즈 A 기업 25개에 투자할 계획이며, 50%는 후속 투자에 할당했습니다.
- 연구에 따르면 35%의 LGBTQ+ 창업자들이 자신의 정체성이 자금 조달에 장애물이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 identity.vc는 향후 10년 내 LGBTQ+ 초점이 더 이상 이슈가 되지 않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 이 펀드는 주로 AI, 지속가능성, 인구 변화, 보안 분야의 유럽 스타트업에 집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