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지미니 AI를 전 세계 학교로 확대 도입 구글이 지미니 AI를 전 세계 학교 교실에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구글 워크스페이스 for 교육 계정과 크롬북을 통해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청소년 친화형 지미니 AI 버전이 출시되었지만 학교 계정에서는 접근할 수 없었는데, 이번 계획으로 13세 이상 미국 학생들과 18세 이상 유럽경제지역, 스위스, 캐나다, 영국 학생들이 "문서 쓰기 도움", "읽기 도움", 생성형 AI 배경화면, AI 기반 소음 차단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구글은 이 프로그램에서 수집된 개인 정보가 AI 모델 학습에 사용되지 않을 것이며, 학교 관리자가 기능 구현 또는 제거를 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구글 과제와 캘린더 통합을 통해 숙제를 관리하고 추적할 수 있고, Meet와 Assignments를 통해 또래와 협업할 수 있으며, "교실 내 함께 읽기" 기능으로 AI 기반 읽기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교사들은 Google Classroom과 학교 학생 정보 시스템을 통합하고, Kami, Quizizz, Screencastify 등의 새로운 앱을 교육 앱 허브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구글은 교사가 학생에 맞춤형 스토리를 만들고 학생 그룹의 요구에 따라 과제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안전과 프라이버시 도구도 강화되어, 학교 관리자가 채팅을 차단하고 손상된 기기에서의 교실 접근을 제한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