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프라이드 행진을 위한 보안 강화 - 극우세력의 위협 속에서
프랑스 입법 선거를 앞두고, 내무부는 LGBTQIA+ 행사의 보안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이번 토요일에 열릴 파리 프라이드 행진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제랄드 다르마냉 장관은 지방 당국과 치안 당국에게 행사 보안 대책을 조정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LGBTQIA+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차별 사건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극우 정당인 국민연합(RN)이 다가오는 선거에서 약진할 가능성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인터-LGBT 회장 제임스 르페를리에는 온라인상의 혐오 발언이 급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LGBT를 비롯한 활동가 단체들은 극우세력의 영향력을 막고 LGBTQIA+ 권리를 지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행진에 참여할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국민연합은 이 상황에 대해 언급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한편 파리 행진 주최 측은 참가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수를 두 배로 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