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C, 휴대폰 잠금해제 절차 간소화를 위한 새로운 규정 제안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소비자들의 휴대폰 잠금해제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새로운 규정을 제시했습니다. 이 제안이 승인되면 이동통신사들은 개통 후 60일 내에 휴대폰을 잠금해제해야 할 의무가 생깁니다. 현재 소비자들은 자신의 서비스 제공업체에 의존해 휴대폰을 잠금해제해야 하며, 정상적인 요금 납부 상태 또는 계약 해지 수수료 납부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이번 제안된 변경 사항은 소비자의 자율성을 높이고 투명성과 균일성을 보장함으로써 경쟁을 촉진하고자 합니다. FCC 의장 Jessica Rosenworcel은 소비자가 기기의 제한 없이 통신사를 전환할 수 있게 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FCC는 7월 18일 공개 회의에서 이 제안에 대해 심의하고 투표할 계획이며, 이후 기존 또는 향후 계약에 대한 적용 가능성과 소규모 서비스 업체 및 휴대폰 재판매업체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대중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