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급등과 ECB 금리 인하 기대에 힘입어 유럽 증시 상승 마감
수요일 유럽 증시는 긍정적으로 마감되었습니다. 범유럽 STOXX 600 지수는 0.84% 상승했습니다. 이는 기술주가 3.7% 급등한 데 힘입은 것입니다. 반면 광업주는 0.5% 소폭 하락했습니다. 특히 네덜란드 반도체 기업 ASML의 주가는 8.1% 급등하며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TSMC와의 주요 고객 관계를 통해 대규모 주문이 예상된다는 CFO의 긍정적 언급에 힘입은 것입니다. 한편 자라 모기업 인디텍스는 1분기 매출이 7% 증가하며 주가가 3.7% 상승했습니다. 유로존의 5월 사업 활동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견조한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다만 프랑스는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지표로 인해 2019년 이후 첫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