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철도, 재정 어려움에 3만 명 해고 발표
독일 국영 철도사인 독일 철도(DB)가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에 대응하여 대규모 인력 감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5년 동안 DB는 약 3만 개의 정규직 자리를 줄일 예정이며, 주로 행정 부서에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 결정은 2024년 상반기 12억 유로의 손실을 본 것에 따른 것입니다. 이러한 손실은 파업, 극한 기후, 지속되는 공사 프로젝트, 승객 수요 감소 등의 원인으로 인한 것입니다.
주요 내용
- 인력 감축: DB는 앞으로 5년 동안 3만 명의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며, 주로 행정 부서를 중심으로 합니다. 올해 1,500명의 직원을 첫 번째로 감축할 예정입니다.
- 재정적 어려움: DB는 2024년 상반기 12억 유로의 손실을 보고했으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 7,100만 유로의 손실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입니다.
- 운영 차질: 파업, 심한 기상 사건, 대규모 공사 프로젝트가 DB의 운영과 재정 성과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 승객 수 감소: 2024년 상반기 장거리 승객 수는 전년 대비 6% 감소했습니다.
- 디지털화 및 자동화: DB는 인력 감축을 디지털 및 자동화 프로세스 확대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유지하려 합니다.
- 미래 인프라 투자: 재정적 손실에도 불구하고, DB는 2030년까지 철도 네트워크를 개편하는 종합 계획에 따라 인프라 개선에 투자를 계속할 것입니다.
심층 분석
독일 철도의 재정적 위기는 외부 및 내부 요인의 조합에 의해 촉발되었습니다. 2024년 상반기 12억 유로의 손실은 2023년 같은 기간 7,100만 유로의 손실에 비해 급격한 증가를 보였습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파업 및 극한 기후: 노동자 파업과 홍수, 산사태 같은 극한 기후 조건이 운영을 방해하고 심각한 지연을 초래했습니다. 2024년 6월에는 70%의 목표에 비해 52.9%의 열차만이 정시에 운행되었습니다.
- 공사 프로젝트: 지속되는 공사와 유지 보수 프로젝트도 운영 차질과 재정적 부담에 기여했습니다.
- 수요 감소: 승객 수가 감소하여 2024년 상반기 장거리 서비스를 이용한 승객은 6420만 명으로 전년 대비 6% 감소했습니다.
- 높은 자본 지출: DB의 인프라 현대화에 대한 헌신, 10억 유로의 정부 지정 프로젝트에 대한 선금 지출은 재정 성과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회사는 "강력한 철도" 전략의 일환으로 2023년 자본 지출에 76억 유로를 투자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DB의 CEO 리차드 루츠는 미래에 대해 낙관적입니다. 그는 정부의 상환과 인프라 투자 증가에 의해 회사가 연말까지 운영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합니다. DB 쉐커, 회사의 물류 자회사는 여전히 밝은 부분으로 남아 있으며, 2024년 상반기 5억 2천만 유로의 영업 이익을 보고했습니다.
알고 계셨나요?
- 승객 감소: DB는 2024년 상반기 장거리 승객이 6% 감소하여 6420만 명에 불과했습니다.
- 역사적 어려움: 2024년 6월은 홍수, 산사태,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로 인해 특히 어려웠습니다. 이러한 차질에도 불구하고, 6월은 DB 역사상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달이었습니다.
- 정시 운행 문제: 2024년 상반기에는 장거리 열차의 정시 운행율이 70%에서 62.7%로 떨어졌습니다. 6월에는 정시 운행율이 52.9%로 더욱 떨어졌습니다.
- 미래 계획: DB는 2030년까지 철도 네트워크를 현대화하고 확장할 계획이며, 약 4,000km의 많이 사용되는 구간 40곳을 개보수할 계획입니다.
DB의 현재 상황은 독일의 운송 및 물류 분야에서 기업들이 운영 비용 상승, 노동 분쟁, 상당한 자본 투자 필요성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음을 반영합니다. 앞으로 몇 년간은 DB가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디지털화와 인프라 현대화를 통해 서비스 신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