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한때 220억 달러 규모였던 Byju's 지분을 포기
미국의 대표적인 투자 회사 블랙록은 최근 SEC 공시를 통해 인도의 에듀테크 기업 Byju's에 대한 지분이 더 이상 가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Byju's가 지난 1년간 겪은 재무 보고와 지배구조 문제로 인한 심각한 매출 부족으로 인한 것입니다. 또한 이 스타트업은 갑작스러운 임원진 사퇴와 투자자들과의 법적 분쟁 등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 블랙록의 Byju's 지분은 한때 220억 달러 규모였지만 이제는 가치가 전혀 없는 것으로 평가됨.
- Byju's는 매출 목표 달성에 실패하고 지배구조에 문제가 있었음.
- Byju's의 10억 달러 규모 자금 조달 계획이 갑작스러운 임원 사퇴로 중단됨.
- Byju's는 2억5천만 달러의 가치 하락 속에서도 2억 달러 자금을 조달함.
- HSBC는 프로시스의 Byju's 지분이 크게 감소했으며 더 이상 가치가 없다고 밝힘.
분석
Byju's의 급격한 가치 하락은 재무적, 지배구조적 문제와 주요 인사 변동이 겹쳐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블랙록과 프로시스의 투자를 사실상 무너뜨렸고 Byju's의 자금 조달 계획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장기적으로 Byju's는 투자자 신뢰와 시장 지배력을 회복하기 어려워 구조 조정이나 매각 등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러한 위기는 에듀테크 산업 전반에 대한 더 큰 의구심과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