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주눔 에어로에 7200만 달러 지불 명령
시애틀 연방 배심원단은 주눔 에어로, 전기 항공 스타트업에 유리하게 무역 비밀 도용 및 사업 방해 사건을 판결했다. 배심원단은 주눔 에어로에 7200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으며, 판사가 도용을 고의적이고 악의적이라고 판단할 경우 이 금액이 3배로 늘어날 수 있다.
2013년에 설립된 주눔 에어로는 보잉과 제트블루의 자금 지원을 받아 2020년대에 하이브리드-전기 항공기를 선보이려 했지만, 재정적 어려움과 보잉과의 법적 분쟁에 직면했다. 배심원단의 판결은 주눔의 무역 비밀 도용 및 사업 방해 주장을 지지하며, 이 스타트업에게 중요한 법적 승리로 기록된다.
보잉은 판결에 이의를 제기할 계획이며, 사실과 법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