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앙은행, 저인플레이션 속 금리 인하 고려
영국 중앙은행은 올해 여름까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현재 3.2%로 낮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된다는 전제하에서입니다.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단독 투표가 예상되었지만, 중앙은행은 5.25%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데이비드 램즈든 부총재와 스와티 딩그라 외부위원은 즉각적인 금리 인하를 요구했지만, 통화정책위원회는 결국 7-2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습니다. 이는 고용 지표와 서비스물가 상승률에 대한 "상당한 불확실성"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분기 0.4% 성장률을 예상했지만, 향후 몇 년 간 더 낮은 성장률과 목표치 미달 인플레이션을 고려할 때 앞으로 더 큰 금리 인하가 예상됩니다. 금리 결정은 총선을 앞두고 중요한 정치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유럽 중앙은행들도 가까운 시일 내 금리 인하를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