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와 애프터그룹, siRNA 요법 개선을 위해 협력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바이오테크 기업인 애프터그룹과 협력하여 애프터그룹의 옵티머 전달 시스템을 활용해 소분자 간섭 RNA(siRNA) 요법을 혁신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임상전 실험실 데이터로 시작해 동물 연구로 진행되며, siRNA 요법의 주요 난제인 표적 이외 효과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소식에 애프터그룹의 주가는 발표 직후 18% 상승했다.
옵티머 시스템은 조직 내에서 섬유증 간 치료에 효과를 보였으며, siRNA 분자의 표적 전달을 변화시킬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애프터그룹의 CTO인 애론 톨리 박사는 이번 협력에 대해 열정을 표명하며, 옵티머 기술의 발전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시스템은 섬유증 간 질환을 치료하는 데 중요한 활성화된 간 섬유세포를 선택적으로 표적으로 삼아 다른 간 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번 협력은 대형 제약사들이 혁신적인 바이오테크 솔루션에 관심을 보이는 전반적인 경향을 상징한다. 애프터그룹은 다른 주요 제약사와의 라이선스 협정도 추진 중이며, 이는 산업계가 해당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siRNA 요법은 암, 섬유증, 신경 질환 등 다양한 질병 치료에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핵심 요약
- 아스트라제네카와 애프터그룹, 옵티머 전달 시스템을 사용해 siRNA 요법 효과 향상
- 협력의 초기 단계에는 섬유증 간을 중심으로 임상전 실험실 데이터와 동물 연구 포함
- 발표 직후 애프터그룹의 주가는 18% 상승해 0.95달러를 기록, 투자자들의 낙관론 반영
- 옵티머 기술은 siRNA 요법의 표적 이외 효과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는 제약 개발의 중요한 과제
- 이번 협력은 암과 섬유증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 치료에 진전을 가져올 수 있음
분석
아스트라제네카와 애프터그룹의 협력은 siRNA 요법의 표적 이외 효과를 완화함으로써 약물의 안전성과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협력은 주가 18% 상승으로 나타난 애프터그룹의 재정적 전망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약물 전달 기술의 선두주자로 아스트라제네카를 위치시킬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애프터그룹이 R&D 자금과 옵티머 기술의 검증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성공적인 결과가 라이선스 계약과 암, 섬유증 등에서 siRNA의 확장된 적용을 가져올 수 있다.
알고 계셨나요?
- siRNA 요법:
- 소분자 간섭 RNA(siRNA) 요법은 RNA 간섭을 이용해 특정 유전자를 무력화함으로써 유해한 단백질의 생산을 막는다. 이 기술은 특정 암, 섬유증, 신경 질환과 같이 과도하게 활성화되거나 돌연변이가 발생한 유전자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 치료에 잠재력을 보인다.
- 옵티머 전달 시스템:
- 애프터그룹이 개발한 옵티머 전달 시스템은 siRNA 요법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나타낸다. 이 시스템은 애프터매, 즉 짧고 단일 가닥의 DNA 또는 RNA 분자를 이용해 정확한 세포나 조직에 siRNA를 선택적으로 표적 및 운송하여 표적 이외 효과를 최소화한다.
- 약물 개발에서의 표적 이외 효과:
- 표적 이외 효과는 약물이 의도하지 않은 단백질이나 수용체와 상호작용하여 의도하지 않은 생물학적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효과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약물의 효과와 안전성을 저하시킬 수 있다. 특히 siRNA 요법에서는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정밀한 전달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표적 이외 효과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