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항공, 2024년 실적 전망치 크게 낮춰…주가 급락
미국항공이 올해 수익 전망치를 크게 낮춰 주당 수익을 70센트에서 $1.30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예상치인 $2.25에서 $3.25에서 크게 하향된 것이다. 이러한 조정은 항공산업 전반의 공급 과잉과 기업 고객 및 여행사를 외면한 경영 전략의 영향으로 인한 것이다. 미국항공은 3분기에 흑자 전환을 예상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주당 48센트의 이익과는 대조적이다. 이에 따라 미국항공의 장외 거래에서 주가가 거의 7% 하락했다.
CEO 로버트 이솜은 2분기 실적 부진을 공개적으로 인정하며 판매 및 유통 전략의 결함과 국내 공급과 수요의 불일치를 근거로 들었다.
핵심 요약
- 미국항공, 2024년 수익 전망치를 주당 70센트에서 $1.30로 낮춤.
- 미국항공 주가, 수익 기대치 하락으로 거의 7% 급락.
- CEO, 부진 실적의 원인을 결함이 있는 판매 전략과 공급-수요 불균형으로 지목.
- 사우스웨스트항공도 이익 감소 보고, 사업 모델 크게 변경 예정.
- 미국항공, 계약 재협상 및 마일리지 프로그램 정책 개정 중.
분석
미국항공의 수익 전망치 하향은 공급 과잉과 결함이 있는 전략으로 인해 주주들과 경쟁사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 단기적으로는 미국항공과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주가가 각각 7%, 6% 하락했으며, 장기적인 영향은 전략적 조정에 달려 있다. 계약 재협상과 마일리지 정책 개정은 기업 신뢰를 회복하고 매출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도전에 대한 산업계의 대응은 향후 수익성과 시장 상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알고 계셨나요?
- 항공산업 전반의 공급 과잉:
- 설명: 이는 항공사들이 전체적으로 더 많은 좌석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에 상응하는 승객이 없는 상황을 말한다. 이러한 공급 과잉은 항공사들이 비행기를 채우기 위해 경쟁하면서 티켓 가격이 낮아져 수익성이 감소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는 과도한 확장 계획, 경제 침체, 여행 패턴의 변화 등에서 비롯된다.
- 지정석 제도:
- 설명: 전통적으로 사우스웨스트항공은 탑승 시 좌석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지정석 제도의 도입은 승객들이 예약 또는 체크인 시 좌석을 선택하게 하여 선호하는 좌석에 대한 수요를 높이고 프리미엄 좌석에 대한 추가 요금을 통해 매출을 강화할 수 있게 한다.
- 마일리지 프로그램:
- 설명: 이는 자주 이용하는 승객에게 제공되는 혜택으로, 일반적으로 무료 또는 할인된 항공편, 업그레이드 또는 기타 혜택으로 교환할 수 있는 포인트나 마일리지 형태로 제공된다. 미국항공이 이러한 혜택을 직접 예약에만 제한하지 않는 결정은 기업 고객과 여행사로부터 신뢰와 비즈니스를 회복하기 위한 변화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