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중국 사업부 부패 혐의 조사 착수
아디다스는 현재 6월 7일 익명의 내부 고발자 제보에 따라 중국 사업부의 부패 혐의를 조사 중입니다. 이 제보에서는 일부 아디다스 중국 직원들이 외부 서비스 제공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2억 5천만 유로 규모의 마케팅 예산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아디다스 주가는 오늘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1% 미만의 소폭 하락에 그쳤습니다. 올해 주가는 21%의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회사는 조사에 대한 추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며, 혐의를 받는 개인들도 직책에서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주요 포인트
- 아디다스가 중국 사업부의 부패 혐의를 조사하고 있으며, 리베이트와 2억 5천만 유로의 마케팅 예산이 연루된 것으로 보입니다.
- 아디다스 주가는 뉴스 발표 후 소폭 하락했지만, 올해 21%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 중국 지사장에 에이드리언 시우가 부임하여 과거 불매운동과 COVID-19 여파로 침체된 브랜드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 팬데믹 이전 중국은 아디다스의 주요 성장 동력이었지만, 불매운동과 봉쇄령으로 사업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 최근 분기에는 클래식한 3줄 로고 운동화 수요가 다시 늘어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분석
중국에서의 부패 조사는 불매운동과 COVID-19 봉쇄령 속에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려는 압박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아디다스의 평판과 법적 노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중국에서 유사한 도전에 직면한 다른 서방 브랜드들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의 반응은 제한적이지만, 향후 제재, 벌금, 소비자 신뢰 상실 등이 장기적으로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아디다스의 대응과 윤리 기준 준수가 중국 시장에서의 미래를 결정할 것입니다.